[월드투데이 박은주 기자]
16일 스쿠터 항공은 특가 세일을 공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스쿠트 항공 측은 1월16일 12시부터 1월19일 23시59분까지 인천에서 타이페이행 편도 노선(스쿠트비즈)을 할인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2백만 승객 돌파기념 감사세일 이벤트로 인천-타이페이 6만 9,000원, 싱가포르는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그러나 한 트위터에 "스쿠트항공에서 타이페이 왕복 26만원으로 결제했다. 진행수수료가 생각보다 많이 드네. 특가라면서 생각만큼 싸진 않아.. 비싼 것도 아니지만.. 첫 나홀로 여행이어서 그런지 신나는 맘보다 긴장되는 느낌이 더 크다"라고 게재했다.

이와 같이 보기에는 15만원 안팍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였지만, 실제로는 유류할증금과 세금이 붙으며 그보다 10만원 정도가 더 비싼 가격에 표를 끊어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내식도 별도의 음식값을 지불하여야만 제공되어 추가 요금을 생각한다면 '특가 항공'이 생각만큼 싸지 않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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