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룡 총장 “선서식이 간호인으로서의 책무와 긍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 군산대 간호학과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군산대학교)

군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월 31일(목)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채정룡 총장, 이연식 학생처장,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 김진영 군산대 자연과학대학장, 박영례 간호학과장, 간호학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서식은 채정룡 총장의 축사,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과 김진영 군산대 자연과학대학장의 격려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선서, 수화동아리 참손과 1학년 남자 재학생의 축하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윤보은 등 2학년 재학생 34명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하는 촛불처럼 참사랑을 실천하며 전문 간호인의 길을 걸을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축사를 통해 채정룡 총장은 “선서식은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되돌아보고, 간호인의 길에 정식 입문하는 통과의례와 같다”면서 “선서식이 학생들이 간호인으로서의 책무와 긍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영례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행사의 꽃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날”이라며 “촛불을 밝힌 34명의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계승하여 모든 이에게 간호의 빛을 밝혀주는 참간호인이자 전문직 간호사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신설된 군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전북대학교병원, 국립공주병원, 가천대 길병원, 군산시 보건소, 군산시정신건강증신센터, 서울 송도병원, 성애병원, 전주 아름세상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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