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고용센터로 향하고 있는 방문취업자들
[ 월드투데이 = 오효진 기자]
외국인 취업자수가 작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외국인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천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76만명, 실업자는 3만3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3만3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70.4%, 고용률은 67.5%, 실업률은 4.2%를 나타냈다.

외국인 취업자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상의 취업자수(2천539만8천명)와 비교하면 3%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제조업이 37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3만8천명,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13만7천명, 건설업 6만4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기능원·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28만4천명, 단순노무종사자 25만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9만3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 8만7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나라별 취업자수는 중국동포가 33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7만6천명, 중국 5만5천명, 북미 4만7천명, 인도네시아 2만9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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