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서 가장 주목받는 교회 임직식에 정치인들 대거 참여

▲ 금포교회의 임직식 모습

[월드투데이 이윤미 기자]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소재한 금포교회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가진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식에 이 지역의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 여야 정치인들의 얼굴을 알리는 이색 임직식이 됐다.

▲ 임직식서 주목받은 이계원 경기도 의원
19일 오후 3시. 금포교회 본당에 가진 임직식에는 김포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의 도의원들 그리고 민주당의 당협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와 시의원들이 대거 참여 지방선거전에 앞서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임직에 선출 된 교인들을 축하하기위해 참여한 정치인들은 특별한 유세 없이 그냥 자리를 지키며 예배를 교인들과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대부분 앞자리에서 교인들과 인사를 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들중 일부는 식이 진행되는 도중 자리를 떠났고 일부 정치인은 교회 에덴동산(식당)에 마련된 음식을 먹으로 자리를 떠나 임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이날 선출된 임직자를 축하해준 정치인은 유영록 김포시장과 새누리당 소속 이계원 도 의원 두 사람 밖에 없었다.

이중 가장 주목을 받은 정치인은 새누리당 소속 이 지역 유정복 국회의원(현재 안전행정부 장관)의 보좌관과 비서실장 출신인 경기도 이계원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임직식이 시작되기 전 다른 정치인들 보다 먼저 와서 자리를 앉았지만 다른 정치인들은 지방선거의 투표권이 있는 교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앞 자리를 선택해 앉았다.

그러나 이 의원은 교인들이 알아볼 수 없는 맨 뒤 자리를 선택해 앉아 임직에 선출된 교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등 축하를 해줬다.

▲ 임직식에서 임직선포를 하고 있는 이우배 금포교회 담임목사
이 같은 내용은 금포교회의 이우배 담임목사가 이날 축하를 위해 찾아준 내빈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다른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맨 뒤에 앉은 것을 발견하고 “항상 겸손한 이계원 도 의원도 참석해 맨 뒤에 앉아있다”고 소개하면서 항상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등 봉사의 삶을 살면서도 앞에 나서기와 내 세우는 것을 싫어하는 이 의원의 참 모습이 이 자리를 참석한 교인들의 칭송을 받았다.

◇ 창립 26주년의 김포에서 주목받는 금포교회

이날 금포교회의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식은 장로 5명과 안수집사 30명 권사 46명 등이 교인들의 추천으로 임직식을 갖고 임명이 됐다.

▲ 김포 풍무동 금포교회 임직식에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했다.(사진은 임직식에 참석한 교인들)
이날 임직식에는 권대근 목사(동산교회) 이충현 목사(향산교회) 고 훈 목사(안산 제일교회)이진섭 목사(고촌 중앙교회 목사) 안옥섭 목사(갈릴리 교회 목사) 고시영 목사(부활교회) 류철랑 목사(부천 동광교회) 강홍구 목사(샘물교회) 박영준 목사(김포중앙교회)등이 안수와 축사를 위해 참석했다.

▲ 장로 5인과 안수집사 30명 명단
오후 3시부터 2천여명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시작된 임직식의 예배는 금포교회의 G하모니의 연주로 시작되어 권대근 목사의 기도 이어서 이충현 목사의 성경말씀 고 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이 됐다.

예배후 가진 임직식은 성악가 박근애 교수의 ‘축복하노라’ 노래에 이어 천기정, 유복순, 김홍기, 전종근, 노병문 임직장로의 안수 기도와 임직 선포, 장로까운 착의, 임직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임직안수집사 강복렬, 공병화, 공유원, 김도식, 김성길, 김재덕, 김정기, 김종성, 김진표, 남영우, 배창국, 안병현, 엄규환, 윤근수, 이광한, 이두수, 이리범, 이상규, 이상윤, 이상일, 이성석, 이영호, 임정섭, 장영광, 정복채. 정우영, 조태희, 한재현, 황용태, 황재근 등 30명에 대해 집사안수와 임직기도가 당회장 이우배 목사의 집전으로 열렸다.

▲ 이날 금포교회에서 선임된 46명의 권사 명단
안수집사에 이어서 강정애, 권성천, 김예원, 김은미, 김춘자, 김해금, 노미경, 박년선, 박병옥, 박성희, 박윤정, 박 정, 박진숙, 박혜진, 서일생, 송 주, 여영자, 오경희A 오경희B 오정미, 이경미, 이금지, 이민순, 이부영, 이상애, 이선희, 이수점, 이은진, 이정은, 이창수, 이흥미, 임순덕, 장윤이, 장은화, 장희순, 정은희, 정태은, 조풍례, 최금숙, 최은영, 최현주, 추선희, 한명희, 한세자, 홍진아, 황금숙 등 46명의 권사들에게도 일일이 권사안수와 임직기도 임직선포 임직패 증정이 이어졌다.

이밖에 임직식은 권명과 축사, 답사로 이어졌고 예물봉헌과 노회 선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찬송에 이어 박영준 목사의 축도로 3시간에 걸친 금포교회 임직식은 끝났다.

한편 금포교회는 목회자 활동을 하면서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이우배 목사가 설립한 대한예수교 장로회이며 1988.12. 3 서울양천구 신월7동 957-12번지에서 교회 창립한 후 1998. 11.1 교회창립 9년차에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570-7번지에 성전을  (대지200평)건축,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2014년)부터는 성전부지 2천평을 구입, 성전 건축에 들어갈 교회로 경기도 일대에서는 가장 모범적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국내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교회다.

또 이우배 담임목사는 중국 연변지구 단기선교 시작한 이후 중국 훈춘 제일교회 설립하고 지원한 국내 언론인들이 주목하는 목회자로 북방선교에 주력하는 한편 선교로 축구를 활용하는 만능스포츠맨으로 서울 경찰청 경목회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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