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심재민 기자]
LG전자[066570]가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합친 2014년형 탭북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탭북의 두께와 무게가 각각 16.7㎜와 1.05㎏이라고 밝히면서 휴대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를 작성할 때는 측면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눌러 키보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6인치 풀HD 화면에 4세대 코어 i5·i3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운영체제(OS)로는 윈도8을 달았다.

외부에서 장시간 쓸 수 있도록 완전 충전시 최대 8.5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제품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143만∼163만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차별화한 기술로 인기를 얻었던 탭북이 올해는 편의성에 성능을 더해 컨버터블 PC시장을 대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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