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24일 포털사이트에 칼릴 아미르 샤리에프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있다.

칼리 아미르 샤리에프는 19살의 R&B 힙합 가수로 저스틴 비버와 함께 개조된 차로 경주를 벌이는 '드래그 레이싱'을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국제 문제아 저스틴 비버는 오전 4시쯤 마이애미 해변에서 만취한 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몰다 경찰에 체포당하며 머그샷이 찍히는 굴욕을 당했다.

매체들은 "저스틴 비버가 음주측정을 하려는 경찰에 욕설을 퍼부으며 거칠게 저항했다"면서 머그샷(범죄자를 식별하기 위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부 외신들은 그가 약물복용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더구나 비버는 운전면허증도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 단속 경찰관에게 욕설까지 퍼부으며 거칠게 저항하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비버의 머그샷을 공개했다.

비버는 이날 오후 2500 달러(약 27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샤리에프는 1000 달러(약 107만원)의 보석금을 냈다.

경찰서 앞으로 수많은 미디어와 팬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그는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

비버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의 스트립 클럽에서 7만5000 달러(약 8000만원)를 1달러짜리로 뿌려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달걀들을 던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앞서 비버는 세계 곳곳을 돌며 '특급 호텔 담벼락 낙서' '성매매 업소 출입' '투어 버스 내 약물 발견' '아르헨티나 국기 훼손'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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