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MBC '내손을 잡아'에서 민정현과 한연수역으로 열연하는 진태현과 박시은과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운 배우 커플이다.

앞서 지난 1일 진태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3년 축하파티. 의정부의 작은 식당서 조촐하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박시은, 진태현 커플의 모습이 담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진태현은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그대를 알고부터', KBS 2TV '눈의 여왕', MBC '계백', '하얀 거짓말' SBS '천사의 유혹', '호박꽃 순정'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 '돌려차기', '내사랑 싸가지', '청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몽'등에도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연기파 배우인 진태현은 2005년 제13회 춘사나운규 영화예술제 신인남우상,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1년 SBS 연기대상 주말연속극 부문 특별연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진태현은 2010년까지 김태현이였지만, 동명이인인 개그맨 김태현과 차별화를 위해 2010년 진태현으로 개명한 후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시은은 1998년 KBS 2TV 드라마 '김창완의 이야기 셋'으로 데뷔한 박시은은 연기와 가수, 뮤지컬까지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보이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엄마야 누나야', SBS '토지', KBS 2TV '쾌걸춘향', MBC '닥터깽' KBS 1TV '천추태후'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2008년 뮤지컬 '지저스지저스'를 통해 동정녀 마리아 역에 도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시은은 1999년 최도원 1집 타이틀곡 '나없는 세상에 남겨진 너에게' 듀엣무대를 통해 가수 데뷔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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