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24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 겨울 입맛 잡는 소머리 국밥집이 나오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며 따뜻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머리 국밥'은 든든한 배와 속을 채워줄수 있는 일거 양득의 음식이다.

특히 이날 방송된 소머리국밥은 참나무 장작불 가마솥에서 삶아낸 소머리로 국밥과 수육을 만든다. 기름기 제거를 위해 5시간 동안 두 번 삶아내는 소머리는 고기가 다 익으면 살과 뼈 분리해주고 머리뼈는 다시 몸통뼈와 함께 12시간 끓여내 육수로 재탄생된다. 소 머리 고기는 뜨거울 때 볼살, 뒷머리 살, 우설 등으로 분리해 썰어주면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 완성이다. 여기에 소금에 절인 고추와 멸치액젓 섞어 만든 양념은 소금 대신 들어가는 특제 양념장이다. 소머리야말로 뼈에서 살 하나까지 버릴 것이 없다.

한편 이날 방송된 소머리 국밥집은 '고향촌'으로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492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