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지난 24일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50회 대본이 나와 배우들이 대본리딩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 출연 배우들은 대본이 나오는 매주 금요일마다 한 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본 탈고일을 늦추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문영남 작가는 마지막회 대본 역시 계획대로 완성,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케 하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 연장없이 오는 2월16일 50회로 종영한다.

현재 종영까지 8회만이 남은 가운데 나머지 방송분에서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반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지막은 홈드라마답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42회는 전국기준 43.9% 자체시청률을 기록하며 50%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드라마 종영 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제작사의 지원 아래 3박5일 일정으로 각각 마카오, 태국으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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