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25일 포털사이트에 '로또 장애'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눔로또 서버가 전산 장애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판매가 중단돼 로또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늘 저녁 6시 반부터 나눔로또 서버가 다운되면서 전국 로또 판매점에선 서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아 판매가 중단됐다.

로또 판매점들은 "토요일 저녁 6시 반부터 로또 마감 시각인 밤 8시까지가 로또가 가장 잘 팔리는 시간대인데 서버로 접속이 되지 않아 로또를 사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일부 판매점들은 지난달 나눔로또 서버를 교체한 이후 특히 이런 전산 장애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로또 통신장애로 안되서 로또 못했다" "로또 전상 장애로 지금 40분째 판매 중지중입니다" 라고 빠르게 소식을 전하며 로또 장애가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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