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지난 2일 한 매체는 독자 제보로 "'무한도전' 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진해운 시무식에 깜짝 등장했다. 핑크색 응원단복을 곱게 맞춰 입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은 직원들 앞에서 파워풀하면서 흥겨운 응원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멤버들의 뛰어난 호흡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응원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보는 이들을 신명 났으며, 마이크를 잡고는 직원들을 향해 힘찬 응원의 메시지와 새해 덕담을 건네 우렁찬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국내 크고 작은 행사를 응원하고자 야심 차게 출범한 장기 프로젝트로 신년을 맞아 직장이나 가정 등 시청자들이 응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장소를 불문하고 찾아갈 예정이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경기 응원도 준비하고 있다 전해지고 있다.

▲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한편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응원단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게릴라 응원을 방송했다.

멤버들은 첫 공연 무대로 한진해운 시무식 현장을 방문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칼군무 속에 하트 모양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응원 무대를 마쳤고, 한진해운 직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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