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27일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에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삼성' 관련 검색어로 도배되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이는 삼성과 각 대학 측에 의해 공개된 '대학 총장 추천제 할당 인원'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삼성은 전국 200여 대학 총장들에게 대학별로 추천 인원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성균관대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한양대(각 110명), 연세대·고려대·경북대(각 1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15일 삼성그룹은 서류전형을 강화하는 내용 등의 '신입차원 채용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며 각 대학 총장이 추천하는 인원은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한국대학신문이 단독 취재해 보도한 삼성 신입채용 대학총장추천인원 할당 현황 (단위:명)

<대학명> <총 추천인원(저소득층 인원)>
성균관대 115
서울대 110
한양대 110
고려대 100
연세대 100
경북대 100
부산대 90
인하대 70
경희대 60(10)
건국대 50(10)
중앙대 45
영남대 45
부경대 45(10)
아주대 45
동국대 40(10)
전남대 40(15)
광운대 35(5)
서울시립대 30
숭실대 30(5)
이화여대 30
전북대 30(10)
단국대 30(10)
한국외대 30(10)
국민대 25(5)
동아대 25(10)
강원대 20
세종대 20
숙명여대 20
한동대 20
성신여대 15(5)
서울여대 15(5)
상명대 15(5)
인천대 15(5)
동덕여대 13(5)
창원대 12(7)
한성대 12(5)
경남대 10(5)
대구대 10
덕성여대 10(5)
삼육대 10(5)
강남대 10(5)
목포대 10(5)
호남대 10(5)
제주대 10(5)
한예종 8(3)
동신대 8(5)
우송대 6(3)
한세대 6(3)
성공회대 4(3)

*** ( )가 없는 대학은 저소득층 인원 미확인된 경우임.단, 총 추천인원에는 저소득층 인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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