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비욘세와 제이지는 6년간의 열애 끝에 2008년 결혼에 골인, 지난해 1월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바 두 사람은 연애때부터 종종 한 무대에 서며 화제가 되었었다.
이날 비욘세는 파격적인 블랙 스윔수트를 입고 등장해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파워풀한 보컬과 섹시한 안무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등장한 남편 제이지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힘 있는 목소리로 랩 파트를 소화했고 비욘세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서 두 사람은 비욘세의 다섯 번째 앨범의 수록곡 'Drunk in love'을 선곡, 무대가 끝난 후 다정하게 포옹하며 퇴장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봄에 열리지만 올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최로 인해 예년보다 앞당긴 날짜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