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비욘세와 제이지는 6년간의 열애 끝에 2008년 결혼에 골인, 지난해 1월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바 두 사람은 연애때부터 종종 한 무대에 서며 화제가 되었었다.

이런 두사람이 2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가 합동무대를 펼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비욘세는 파격적인 블랙 스윔수트를 입고 등장해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파워풀한 보컬과 섹시한 안무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등장한 남편 제이지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힘 있는 목소리로 랩 파트를 소화했고 비욘세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서 두 사람은 비욘세의 다섯 번째 앨범의 수록곡 'Drunk in love'을 선곡, 무대가 끝난 후 다정하게 포옹하며 퇴장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봄에 열리지만 올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최로 인해 예년보다 앞당긴 날짜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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