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26일(현지시간) 방콕 파툼완 지역의 투표소로 몰려가 투표를 방해하며 선거관리요원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시위대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을 앞두고 이날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조기투표를 막기 위해 방콕과 야당세가 강한 남부 지역 50여군데 투표소에서 선거관계자들의 출입을 저지하거나 투표소 문을 잠그는 등 저지활동을 펼쳤다. 이들 지역 외의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서는 조기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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