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정읍시공무원들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상인회 임원들과 함께 샘고을시장 등 3개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김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및 고객 불편 해소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통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과 함께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고객선 지키기 및 우수한 상품 제공 등 상인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보기를 한 물품은 행복의 집 등 3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편 김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전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2천7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특히 1월 한달을 '전통시장 매일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35개 공공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도 장보기에 나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올해는 각종 병원과 복지시설 등 더 많은 기관 및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다목적광장을 활용하여 고객들을 위해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시행해 오던 공동쿠폰제과 T-마켓 시민회원제, 각종 경품행사 등의 시책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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