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안수가 지난 25일 해운 재벌 리윈펑과 약혼을 했다고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있다.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비비안수는 1990년 타이완 TV '예능미소녀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비비안 수는 대만 여성 3인조 그룹 '소녀대', '블랙 비스킷' 멤버로 활동했다.

비비안수는 1990년대 일본에서 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동아시아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영화 '천사지심'(1995), '운수요'(2006)', '여시상동거'(2011), '시디그 발레:채홍교'(2011)' '악마의 오른손(2013)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비비안수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외모로 뭇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는 "비비안수가 지난 25일 해운 재벌 리윈펑과 약혼을 했다"고 전해지며 국내외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수의 소속사 역시 비비안수의 약혼 사실을 인정했으며 두 사람의 약혼식은 양가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소박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수의 결혼식은 오는 6월 진행될 예정으로 비비안수는 결혼 후 싱가포르에 정착할 계획이지만 좋은 작품을 만난다면 계속해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비비안수의 예비 신랑 리윈펑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2살 연하로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업그룹’의 CEO다. 리윈펑은 이혼 후 두 딸을 기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초부터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비비안수는 지난해 말 2014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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