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소기업 육성지원시설로 완공한 '옥천군 의료기기보육센터'의 임대신청을 받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해 2∼12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기존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옥천읍 가풍리) 내에 부지면적 1만425㎡, 건축연면적 3천848㎡의 지상2층 규모로 의료기기보육센터를 완공했다.

이 보육센터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임대공장 18개실과 멸균실 6개실을 갖추고 있다. 임대공장 입주실은 89.28㎡ 13개, 127.72㎡ 2개, 146.88㎡ 3개로 총18개실과 멸균실 31.08㎡ 3개 28.8㎡ 3개 등 6개실의 규모다

입주 가능업체는 주사바늘, 렌즈, 침 등 의료기기 관련 제조업체로 2월 중 입주 가능하다. 의료기기보육센터의 관리는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맡아서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업체에게는 멸균실 6개실 사용과 국가공인기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의료기기관련 제품 인증 지원과 제품마케팅 지원, 공용장비사용, 사업 컨설팅, 인력양성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디자인 개발, 기술진단 등도 입주업체에게 지원된다. 보육센터의 입주실 사용료는 부지평가액과 건물평가액을 더한 금액에 대부요율을 곱한 금액이다.

임대문의는 군청 경제과 투자유치팀 043-730-3371∼337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옥천군은 2월 28일 오후4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관련기관 직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