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동 주민센터 신청 청주시는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로 틀니를 지원한다.

청주 상당·흥덕보건소는 올해 2억2천여만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등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 틀니를 보급하는 '노인 의치보철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1차 접수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치과 병·의원에 의뢰하여 시술한다.

보건소는 올해 150여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시술 후에도 의치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유지토록 하여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생활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틀니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주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150여명의 틀니 시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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