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삼척 백도라지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라지 재배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향토산업으로 추진 중인 삼척 백도라지 사업 가공품 생산에 소요되는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총 40㏊에 종자(묘), 유기질 비료, 식재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백도라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로면 하거노리 428-1번지 일원에 0.8ha의 우수종자 채종포를 조성하여 생산된 종자 및 종묘를 희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백도라지 재배면적을 2016년까지 150㏊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도라지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생체로 판매하는 대부분의 도라지를 2·3차 산업으로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삼척의 도라지 재배농가는 현재 169농가에 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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