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동 양육시설 나주 금성원 위문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앞두고 28일 오후 아동양육시설인 금성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동을 격려하며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시간을 함께 나눴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동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 미래의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에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설아동의 자립과 재능을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 각층의 재능기부가 활성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도민 모두의 애정어린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설을 맞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9일까지 10여일간을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보훈병원 1개소와 도내 사회복지시설 415개소 등 총 1만 1천872명에게 쇠고기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도 산하 실국과 사업소는 물론 지역 관공서,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등 설 맞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위문활동에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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