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 꾸러미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광주광역시 평동농협(조합장 남하룡)이 싱싱한 친환경농산물을 택배로 식탁까지 공급해 주는 안심꾸러미 배송사업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에 따르면 평동농협은 키위·표고버섯·특수쌈채·유정란 등 친환경농산물 10여종을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 격주 목요일마다 월 2회 집까지 배송해 준다. 월 2회 공급가격은 5만8000원으로 현재 회원규모는 200명 수준이다.

평동농협은 격주마다 발송하는 안심꾸러미 품목을 매번 바꿔 제철 친환경농산물로 채울 계획이다.

일반 농산물은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확 후 소비자들의 가정까지 도착하는 데는 최소 5~6일이 걸리는 반면 안심꾸러미 농산물은 수확 후 다음날 곧바로 배송돼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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