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영화 '변호인' 속 송우석(송강호 분) (사진=노무현 사료관, 영화 '변호인' 홈페이지)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영화 '변호인'이 1일 누적 관객수는 1095만9504명으로 집계된데 이어 2일 오전 1100만(1111만 4862)명의 관객수를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역대 영화 흥행 순위 8위에 해당하는 실미도(11,081,000명)를 넘어선 것으로 7위 해운대(1145만3338명)에 한발작 다가서고 있다.

또한 '변호인'은 개봉 4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23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4위를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2일 앞선 속도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기록 달성에 기대를 높인다.

한편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 삼아 만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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