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2013. 10. 25 '재단법인 강원도립 극단'을 설립하고, 첫 순회공연 창작극인 '허난설헌' 공연을 위해 연극배우 실기시험(Auditio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 공연은 오는 4월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5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공연할 계획이다.

실기시험(Audition)은 강원도와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를 대상으로 2014년 2월 4일부터 2월 18일까지 15일 동안 접수해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쳐 총 20명(주,조연,단역 남·여 각 6명, 아역 남·여 각 1명, 앙상블 6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배우들은 강원도립 극단 단원들과 함께 3월부터 4월까지 공연 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의 고유한 정취와 역사가 살아있는 연극공연과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창단된 강원도립 극단의 첫 창작작품인 '허난설헌' 실기시험(Audition)에 많은 우수한 배우들이 참여해서 강원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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