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생참여형 자유학기제 15개 중학교 추가 운영, 학교현장 지원방안 모색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 직원 대상 자유학기제 직장교육 실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서는 2월 3일 월례조회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핵심 교육정책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직장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학생들이 중간, 기말교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2013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에서는 동신중, 서석중, 선운중이 지난해부터 연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동신중은 우수학교로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화정중과 운암중이 추가 지정되고 2학기부터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13개교를 새로 지정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직장교육 강사로 나선, 시교육청 이승오 장학관은, "자유학기제 정책은 우리나라 중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문화혁신 사업과 유사성이 매우 많아 두 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타 시도와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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