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 연중 상시 공모

'마을만들기 사업, 生生 아이디어 모두 모여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정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을 연중 상시 공모한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과 이웃의 관계를 잇고, 마을에 숨겨진 인적·물적 자원을 찾아내 활용하여 복지, 문화, 환경, 경제 등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마을상담, 주민교육 및 컨설팅, 마을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월 20일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연중 상시 신청·접수를 받는다. 도봉구에 기반을 둔 5∼10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하고, 정기 및 수시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마을사업의 성격, 자부담 규모, 추진주체의 의지와 역량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 또는 500∼2,000만원까지 단계를 나누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을 진행했던 55개 주민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마을상담과 컨설팅을 겸한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마을지원센터에서 희망하는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마을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마을강좌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도봉구는 마을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에서 마을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한 마을활동가 2명을 마을지원센터 운영요원으로 뽑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오는 2월중 마을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공동체 복원의 허브 역할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향후 마을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체로 변화하고 마을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