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7회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사랑을 받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질투하며 트집을 잡아 책 백권을 필사하는 벌을 내렸다. 그러나 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서고안에서 승냥은 서서히 쓰려져 갔고, 이 소식을 들은 타환이 승냥을 구하며 방송이 종료됐다.

▲ (사진: MBC '기황후' 예고 캡쳐)

기황후 방송 종료 이후 28회 예고에서는 승냥의 모습을 보구 나약한 황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글자 공부에 돌입하는 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나도 보여주고 싶구나. 할수 있다는걸, 양이를 기쁘게 해주고 싶구나"라며 승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장면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다시 위험에 빠진듯 한 모습이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승냥은 황후 타나실리를 모함에 빠뜨릴 계획을 짜며 "황후의 인장을 뺏을 것입니다. 한번 시위를 건 화살을 다시 내려놓는 일은 없을겁니다" 라며 자신의 복수 계획을 다시 한번 다잡는다.

이후 황후는 승냥이 짠 계획의 걸려 들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왕유 역시 잠든사이 연비수(유인영 분)가 칼을 들이대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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