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4일 강동원 송혜교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VIP 시사회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관능의 법칙'에 출연한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의 초청으로 VIP 시사회에 참석하여 주변 시선을 의식, 따로 앉아 영화를 관람했으며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현재 영화 '두근 두근 내인생'에서 선천성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맡았다. 대수는 다혈질에 철부지 같지만 아들에게만은 한없이 착하고 듬직한 캐릭터다. 강동원은 그동안 보여줬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평범하고 순수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는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엄마 미라 역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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