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전시장(구 이벤트홀)에서 개최
DDP 개관을 앞두고 창의적인 시민시장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개발한 한글, 음식, 건축 등 3가지 테마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

서울디자인재단은 2월 7일∼8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전시장(구 이벤트홀)에서 을 개최한다.

DDP 시민소통프로그램 '봄장'은 2012년부터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열어온 장터이다. 그 동안 봄장에서는 돈없이 물건과 재능을 교환하는 '노머니장', 이야기와 메시지를 나누는 '이야기장', 정성을 다한 음식을 나누는 '맛장' 등 매번 새로운 테마와 형식으로 시민들의 참여의 장을 열어왔다.

이번 봄장은 세 가지 테마로 우리글 '한글', 새로운 컨셉의 '야외음식',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스트리트 퍼니쳐'를 주제로 준비하였다.

'입는 한글'은 만화, 그래피티, 회화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팝아트작가,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전방위의 시각예술가 100인이 참여한 한글티셔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특별행사로 사전 DDP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 받은 한글 티셔츠 디자인을 현장에서 제작해주는 라이브 실크스크린 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재치있는 한글 디자인 제품들로 전시가 되는 한글디자인상품전시 '한글, 디자인을 만나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DDP 봄장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청년요리사(25∼39세)들의 조리 노하우와 컨셉이 녹아든 새로운 야외용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요리대회가 열린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새로운 야외음식의 모델을 제공될 것이라 기대되며 2월 7일 11시부터 청년요리사들의 열정과 상상력을 눈과 코와 입으로 직접 만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젊은 건축가 4인을 협력 건축가로 구성하여 DDP와 어울리면서 시민과 이용자를 위한 스트리트 퍼니처 전시를 준비했다. 트렁크 하우스, 팝업 키친, 가변형 벤치 등의 컨셉으로 디자인·설계하여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토타입 6종을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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