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막차운행 종료 후엔 해당 노선 표출 않기로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정보시스템의 버스운행정보 막차 운행 표출방법을 올해 7일부터 변경한다.

시는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표출방법을 막차운행 종료 후에는 해당 노선을 표출하지 않는 방법으로 정보시스템의 버스운행정보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막차 운행이 종료되고도 총 328대의 BIT(버스도착안내 단말기) 중 2007년 설치된 200대의 단말기 및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상에 '출발대기'로 정보가 표출됨으로써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1월 한달간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및 홈페이지 변경 작업을 거쳐 7일부터 변경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정보시스템의 막차운행 표출방법 변경으로 단말기 및 홈페이지상에 막차 운행이 종료된 후에는 일관성있게 운행정보가 표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시스템의 부하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국토교통부 및 화순군과 공동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2차 광역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행중에 있어 100개의 단말기 설치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6월부터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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