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탄수화물 중독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과 함께 탄수화물 중독시 우리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수화물 중독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밀가루나 설탕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억제하지 못하고 과다 섭취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빵과 과자, 초콜릿 등이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탄수화물 중독을 진단하려면 아래 10가지 항목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을 체크하면 된다. 이 중 다섯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첫 째 아침에 밥보다 빵을 먹는다, 둘 째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가 고프다, 셋 째 밥을 먹는 게 귀찮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넷 째 주변에 항상 간식 (초콜릿/과자)이 있다, 다섯 째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계속된다, 여섯 째 자기 전에 야식을 안 먹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일곱 째 식이요법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항상 작심삼일이다, 여덟 째 단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아홉 째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열번 째 배가 불러 속이 거북해도 계속 먹는다"가 항목이다.

또한 탄수화물 중독시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게 될 뿐만 아니라, 5대 필수 영양소이긴 하지만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문제점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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