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건 131억6천9백만원 분량 침수피해 사전 예방으로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해 노후 불량 하수관거 정비로 시민 불편사안 해소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풍수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2014년도에 추진하는 하수분야 사업을 2월까지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우기 전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 정비와 준설을 신속히 추진하여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역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조기발주할 대상은 총 10건 131억6천9백만원이다. 이중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은 6건 111억3천9백만원 분량이다.

필동배수분구 침수방지사업(47억3천만원), 동국대 입구 빗물저류조 사업(25억8천9백만원), 무교동 하수암거 유로변경(20억5천만원), 초동 18-6번지~청계천간 외 4개소 하수암거 보수보강(12억원) 등은 2014년분 예산을 확보해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초동 18-6번지외 4 하수암거보강 사업(12억)은 이번에 신규 발주되며, 장기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필동배수분구 침수방지사업은 총 길이 41.9.km에 달하는 필동, 을지로동 일부, 광희동 일부, 명동 일부 지역의 노후 불량하고 통수단면이 부족한 하수관거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하수도특별회계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하수관거를 간선 10년→30년, 지선 5년→10년 빈도로 상향 조정하여 2017년 12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 시행으로 시간당 94mm 집중호우시에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예전 을지로와 청계천 주변 저지대 59.4ha가 침수되었던 것을 참고해 추진하는 무교동 하수암거 유로 변경 사업은 기존 하수박스의 단면적을 강우강도 10년→30년 빈도로 상향 조정해 통수능을 개선시켜 기습적인 게릴라성 폭우에도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안에 동국대 운동장에 설치되는 빗물저류조는 3천5백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기존 남산골 한옥마을, 필동 주민운동장, 숭의초등학교와 함께 모두 1만6천896톤의 수많은 빗물이 청계천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비로 추진하는 하수사업은 4건 20억3천만원이다. 하수시설물 유지보수공사(8억원)와 하수도 준설공사(10억원) 연간단가계약은 2월에 발주한다. 풍수해 긴급 보수 공사(2억원), 하수암거 정밀 안전진단용역(3천만원) 등도 2월중 발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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