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보은군 고추재배면적이 작년에 비해 7% 감소될 전망이다.

보은군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추반 농가 50호를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2014년도 재배면적은 7,532㎡에 비해 금년도는 7.0%가 줄어든 7,003㎡로 나타났다.

재배면적 감소요인으로는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가격 불안정, 농자재값 상승, 대추, 마늘 등 타작물 전환 등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 선호품종은 무한질주, 금수강산, 기대만발 등으로 나타나 농촌의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대과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고추 안정생산을 위해서 건묘육성, 병해충사전방제, 토양관리를 위해 중점지도기간을 설정·운영하고, 고추재배시 문제점이 발생되면 현지 출장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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