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제자립 기반 강화 및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들의 경제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에 18억7천3백만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26억2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현재 '13년 대비 27명 증가한 311명이 행정 및 복지시설·단체 업무 보조, 환경정비, 주차계도, 동료상담 등의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시각장애인 안마사 4명을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에 파견하여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고용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5인이상 50인미만의 도내 영세사업체에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2급 중증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사회활동 지원 등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활동보조인 10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지원과 아울러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장애수당 및 장애연금, 의료비 등을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경제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아동 야간돌봄 서비스,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지원 등 장애인 편익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58억5천9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1∼2급 등록장애인 및 3급 뇌병변 등록장애인에게만 지원되었던 ▲중증장애인 교통비를 4월부터 3급 전체 등록장애인까지 확대하여 지급함으로써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등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아동을 돌보면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심리상담까지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의 정서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다양한 일자리 혜택과 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장애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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