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Fox news 방송 캡쳐)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오륜기를 사륜기로 등장하는 실수가 발생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전세계는 이 사건을 방송으로 보도하며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8일(한국시각)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하지만 오륜기 대신 사륜기가 등장해 첫날부터 삐끗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소치올림픽 개막식은 '러시아의 꿈'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개최국 러시아의 국기가 게양된 후 오륜기가 등장, '동계올림픽' 답게 눈꽃 5개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장 오른쪽 위에 있는 다섯 번째 눈꽃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메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마지막 눈꽃만이 채 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개막식이 시작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실수가 발생하며 전세계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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