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딸 예카테리나 푸티나(좌) 전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바(우)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푸틴 대통령은 8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에 미모의 금발 여성과 함께 참석했다.

부인 류드밀라 여사와 이혼한 푸틴 대통령은 부부동반이 아닌 혼자서 개막식에 참석했지만 푸틴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젊은 미모의 여성이 TV화면에 잡혀 눈길을 끈 것이다.

▲ (사진: abc news 제공)

그런데 이 미모의 여성의 정체를 두고 푸틴 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라는 주장과 전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는 훈련 도중 입은 심각한 부상으로 운동을 중단해야 했던 비운의 봅슬레이 선수이며, 푸틴 대통령의 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는 수려한 외모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다수의 외국 매체에서는 동행한 여성을 봅슬레이 선수 이리나 스크보르초바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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