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지는 '로드FC 2014 윤형빈vs타카야츠쿠다' 경기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계체량에서 라이트급 제한 70.50kg을 70.45kg로 통과한 그는 경기전 타카야와의 만남에서 "경기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선수답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과 함께 경기 전 다짐을 드러냈다.

윤형빈과 타카야의 경기는 오후 8시 슈퍼액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경기 승패를 떠나 연예인 출신으로 운동을 시작해 첫 데뷔전을 치르는 윤형빈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날 타카야 역시 "일본인이라는 것을 떠나 선수로서 이기고 싶을 뿐이다. 스포츠맨십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두사람의 경기는 '오늘 밤 8시 슈퍼액션 채널'에서 방송되며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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