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참여자 접수결과 경쟁률 4.3대 1

청주시가 취약 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저소득층 생계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모집 인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143명(65세 미만 112명, 65세 이상 31명) 모집에 611명이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현황을 보면 남자가 263명, 여자가 348명으로 여성 비율이 32%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285명, 65세 미만이 326명이 신청했는데, 61세 이상이 433명이나 돼 상대적으로 노인층의 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부양가족 수, 세대주, 가구소득 및 재산 등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엄격히 심사한 후 대상자를 확정해 25일 개별 통보할 방침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하게 된다.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 문화·관광명소 활성화' 등 25개 사업에 7억9200만원이 투입된다.

김태호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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