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진료체계 등 78개 기준 368개 조사항목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조사기준 충족

서울시 서북병원(병원장 김한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으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에 2.10(월)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장과 서울시 복지건강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직영병원 최초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대한 인증서 교부식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서북병원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전문조사원으로부터 안전보장 활동과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 등 모두 4개 영역의 78개 조사기준, 368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2014년 1월 8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의 자격을 획득했다.

서울시 서북병원은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병원규정과 업무에 따른 지침을 개정, 수정하는 등 서비스의 제공 방법, 업무 시스템, 시설 및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모든 평가기준에 적합하며, 우수하다'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서북병원은 지난해 2월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조직과 인력을 확보하였으며, 6월 19일 원내 '인증 선발대'를 선정하여 발대식 개최, 부서별 워크숍을 통하여 의료서비스 향상과 인증획득의 결의를 다지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였으며 병원의 각종 규정과 지침을 제정, 개정하여 시스템 및 시설과 서비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직원 필수교육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교육에 활용하는 등 전 직원이 다함께 혼신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한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하였다.

서북병원 김한선 병원장은 "서북병원이 낙후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서울시민이 기대하는 '환자중심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도약했다. 또한 수도권 유일의 결핵병원으로 금년에는 중부권 지역 결핵 콘트롤타워에 역할을 담당하고, 찾아가는 결핵예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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