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사랑 깃든 '착한' 교복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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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사랑 깃든 '착한' 교복 어때요
  • 김도근 기자
  • 승인 2014.02.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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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교복나눔 행사에선 깨끗한 교복 한 벌이 단돈 5천원 도봉구, 15일 '함께해요! 교복나눔 행사' 개최

중·고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설렘도 잠시. 재킷, 블라우스, 조끼, 하의로 이뤄진 교복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을 확인하고 나면 "엌!" 소리가 절로 난다. 교복값 때문에 등골이 휜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재활용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친환경 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교복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도봉구의 '함께해요! 교복나눔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지하1층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내 13개 중·고등학교(노곡중, 백운중, 북서울중, 선덕중, 신방학중, 창동중, 창북중, 창일중, 효문중,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서울외고, 창동고, 도봉고)가 참여하며 1,000여벌 정도의 교복이 전시된다.

행사에서는 재킷, 셔츠(블라우스), 치마(바지) 등을 저렴한 가격(1,000원∼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명 브랜드의 동복 1벌을 사려면 25만원에서 30만 원 정도가 드는 것을 감안한다면 10배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교복 한 벌을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구는 행사를 위해 14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돌며 교복을 수거한다. 수거한 교복은 드라이크리닝을 맡겨 깨끗하게 세탁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교복나눔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줄 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문화 확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근 기자    webmaster@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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