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과실신선도 유지제 처리비 지원

보은군이 과실 저장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억1300만원을 들여 과실 신신도 유지제(1-MCP) 처리비를 지원해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과실 신선도 유지제(1-MCP)를 처리하면 6∼7월까지 출하가 가능해 과수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수출 물량의 안정적 확보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과수농가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 1억1300만원을 투입해 생산자 단체 3개소, 작목반 39개소, 농가 57개소 등 사과, 배 농가에 약 2,700톤의 과실 신선도 유지제(1-MCP) 처리비를 지원했다.

특히 군 자체사업으로 46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에 지원했다.

올해에도 과실신선도 유지제 처리비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과수 생산량 조사후 추경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수입 과실과의 차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과실 생산기반을 마련하여 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실신선도 유지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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