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세 징수목표 133억원

보은군이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133억원으로 정하고,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도 이를 위해 군은 체납발생 3%이내, 정리 30% 이상을 위한 3·30 운동을 강력 추진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군·읍·면 합동 체납징수반을 운영해 징수에 나서고, 5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징수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고질체납자 자동차 번호판 영치, 부동산 및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해도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132억원의 징수목표액을 넘어선 139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과세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비과세, 감면자료 등 과세자료를 철저히 정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여건에 체납액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 직원이 노력으로 반드시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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