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이 참여한 양계농가 제설 및 복구작업 대대적 전개

▲ 강원도청 공무원, 폭설 지역 제설작업 발 벗고 나서

도에서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제설작업 지원을 위해 2.11∼12일까지 이틀간 160명의 대민지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제설 및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강동면 일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막막함에 빠져있는 농촌지역 현장을 고려하여 양계농가 등 축사시설 붕괴를 막기 위한 제설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청 공무원들은 "내 가족, 내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생각에 제설작업에 참여하였고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겨울추위를 잊은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영동 7개 시군 제설대책을 위한 예비비 긴급지원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 인력, 물자지원 등을 추진하는 등 폭설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폭설피해 복구가 정상화되는 기간까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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