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북부경찰서와 컨소시엄, 2억 원 지원받아 돌봄교실등 포함 학생안전지역 지정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형희)은 교육부 주관 학생안전지역 지정관리 2차 시범사업 공모전에서 '양산 EAP(교육-자치-치안)공동체'프로그램으로 전국 3곳의 시범기관 중에 하나로 선정되어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의 안전보호 강화를 목표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시민단체 등의 공동참여를 전제로 하여 지역 특성에 맞고 학교안전지역 관리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북구청 및 북부경찰서와 연대하여 거점센터인 양산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 아이펀유치원 등 4곳의 사립유치원, 2곳의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학생안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환경위생정화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아동보호구역이라는 기존 해당부서의 단절된 업무를 각 기관의 협력을 위주로 한 유기적 연계와 주민단체 등을 매개로 주민들의 요구 수렴을 통한 호응과 지지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사업단계는 기관협력, 안전강화, 위험예방으로 구분하여 안전한 통학로 구축 , 거점센터 안전강화, 양산 EAP 공동체 운영 및 주민과 함께 학생안전예방 등의 사업을 자치단체와 체계적으로 공동 수행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향후 이 사업이 광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양산안전관리 위원회의 구성으로 녹색어머니회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꾀할 계획이다.

김제안 학생복지건강 과장은 "'양산EAP(교육-자치-치안) 공동체'사업으로 학생안전 위험 요소 및 사각영역을 해소하여 학생 안전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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