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힐링캠프, 읍·면 순회 실시 방역기 없는 주민에게 장비·약품 대여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보건소 주관으로 2월 10일부터 5일간 관내를 순회하면서 읍·면 자율방역단이 사용하는 방역기기 400여대에 대하여 일제 점검과 함께 3월 이전부터 월동모기 박멸을 위해 특별방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방역기를 꺼내어 배터리, 약통교체 등의 점검·수리와 소독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작동 법에 대한 설명과 방역차량 안전 운행에 관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금년부터 방역소독기가 필요한 주민에게 휴대용 분무기와 약품을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월에 601개소의 집합건물 하수관로, 정화조와 같은 시설에 모기 유충박멸과 정화조 환기구 거름망, 흡출기 설치 및 교체로 선제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방역담당자 교육과 방역장비 수시 점검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일제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해 위생해충 발생의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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