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원(문화원장 허기영)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놀이 한마당 행사"를 2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홍천강 둔치강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철 국회의원, 허기영 문화원장, 허필홍 홍천군수, 용택식 군의장 및 각급 기관 단체장 등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썰매, 윷놀이, 차(茶)나눔, 지신밟기, 널뛰기, 투호, 무궁화밴드공연 등이 펼쳐지며, 전통酒 마시기 대회, 추억의 먹거리(오곡밥, 부럼, 귀밝이술, 어묵)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풍년 기원제와 축하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횃대 태우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긴다.
허기영 문화원장은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군민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행사장 진입로에 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양계농가에 참여자제를 홍보하는 등 AI 차단 방역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