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조류 투석 등 5개사업 1,251백만원 투자

서귀포시는 마을어장내 소라, 전복, 감태 등 패조류 수산자원의 서식환경 조성과 수산물 생산력 증대를 위해 5개사업에 1,251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하는 사업비는 전년도 902백만원 보다 39%가 증가되어 마을어장을 기반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잠수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마을어장내 패조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투석사업 15개소에 615백만원, 공공시설 주변 마을어장 수산종묘 방류 2개소에 40백만원,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3개소에 200백만원이 지원되고, 특히 고령화로 물질조업 이동 및 채취한 수산물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수어업들을 위해 마을어장진입로 시설 10개소에 300백만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마을어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어장의 건전한 낚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바다 속에 퇴적된 납추·쓰레기 및 낚시터 주변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환경·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5개소에 96백만원이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잠수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장내 수산자원 조성과 생산력 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마을어장의 자원회복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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