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31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대상 2월17일∼3월13일까지 본조사 시행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종업원수에 상관없이 사업체명,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5개 항목 조사모든 사업체를 조사하는 제21차 사업체조사를 3월1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3년 12월31일 현재 중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6만4천307개와 행정자료에만 있는 사업자 8천181개 등 모두 7만2천488개 사업체다. 조사대상기간은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2월12일부터 16일까지 조사구 및 사업체(자) 명부 확인 및 보완을 한 후 2월17일부터 3월13일까지 본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원들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여 ▲사업체명 ▲대표자명 ▲대표자 성별 ▲대표자 연령 ▲소재지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근속년수 ▲채용계획 등 모두 15개 항목을 조사한다.

우편조사와 배포조사, 인터넷조사 등도 병행 실시한다.

본조사가 끝나고 자료처리 및 집계분석을 통해 9월경 잠정 결과가 나오고, 11월말경 조사결과와 보고서가 발간된 예정이다.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중구의 사업체수는 모두 6만4천307개로 서울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서울시 전체 78만887개의 8%에 해당하는 것으로 2위인 강남구(6만2천448개)보다 약간 많았으며 가장 적은 도봉구(1만7천893개)의 3배 이상 수준이다.

사업체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 수립과 지역 개발 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되었다. 처음엔 사업체기초통계조사로 불렸으나 2009년 사업체 조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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