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강예빈 미투데이 제공)

[월드투데이 오효진 기자]
KBS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연출 진형욱/극본 문영남)에서 허영달 역으로 열연중인 강예빈이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왕가네 식구들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강예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마지막 촬영중. 왕가네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회 마지막을 하고있다니.. 가슴이 벅차다.. 부족한 저에게 주신 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왕가네 식구들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는 강예빈을 비롯해 장용, 조성하, 오현경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네 사람은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고민중(조성하 분)이 전처 왕수박(오현경 분)과 재결합을 할지 첫사랑 오순정(김희정 분)과 재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온통 쏠리고 있는 상태에서 이같은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 12일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첫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뒤 17일엔 출연진과 스태프들 모두 3박5일 일정으로 각각 마카오, 태국으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9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48회는 전국기준 48.3%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회에는 5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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