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교육 실시 洞 지역리더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컨설팅

전주시는 도시재생 및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33개동 지역리더들과 현장중심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지역주민 공동체 문화형성 및 역량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전주시 전체 33개동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오리엔테이션 강사는 그동안 전주시 마을만들기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박정원씨(도시계획박사)를 초빙하여, 전주시 마을만들기 추진사업 소개 및 타 지역의 마을만들기 모범사례,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형성 및 활성화 방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교육과 자문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노송동주민센터에서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인후3동 4개동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 교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4회 16개동 30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재생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이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3∼4개동씩 그룹으로 묶어 총9회에 걸쳐 권역별로실시 된다.

전주시는 각 동 지역리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면 '마을재생학교' 운영 마을공모, 특화마을조성, 마을만들기 코디네이터 양성, 마을리더 양성 아카데미 운영 등 금년도 마을만들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은 "지금까지 마을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주체가 행정이었다면 이번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되어 마을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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