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노는 물이 달라 구청으로 책 보러 가거든"

구청 청사 지하 1층,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완료하고 주민들 위해 2월 19일(수) 오후 3시 개관식 거쳐, 2월 24일(월)부터 운영 개시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은 당초 행정자료실로 시작, 2011년 5월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으로 개편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선정,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서가, 열람석 등 이용자 중심으로 재구성
구청내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특성을 모두 갖춘 '공공기관 내 작은도서관' 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개월에 걸친 청사내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월 24일 책을 사랑하는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활짝 문을 연다.

구청사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선정,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도서관 서가 및 열람석 등을 비롯해 전체적인 공간구성을 이용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신규서가를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서가 리폼 공법을 적용해 예산도 절감했다.

작은 도서관 새이름 공모를 통해 '도봉구 청사 작은도서관'에서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으로 친근감 있는 명칭을 새로 얻었다. 행복과 꿈을 키우는 작은 공간이라는 숨은 의미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은 당초 구정 행정자료 보관을 위한 행정자료실로 시작하였다. 도봉구는 지역 주민들이 어디서든 손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료실을 일반 주민에게 개방해 왔으며, 2011년 5월 도서관팀 신설 후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꾀하기 위하여 자료실을 '작은도서관'으로 개편하였다.

구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구청 내에 위치한 접근성과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장점을 모두 갖춘 '공공기관 내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봉구청 행복작은도서관은 2월 19일(수) 오후 3시 개관식을 거쳐 2월 24일(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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